“결국 시급 1만 원?” 2026년 최저임금 인상에 사장님이 대비할 현실적인 방법

안녕하세요. 젤라(Gela)입니다.

그냥 뉴스에서 2026년 최저임금이 또 올랐다고 하면, 대부분 “아, 내 월급 좀 오르겠네” 하고 맙니다. 근데 현장에서 돈 관리하고 사람 관리해 본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시급 몇백 원 오른다는 것이 사장님들한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4대 보험료 덩달아 뛰죠, 각종 수당 계산법 싹 다 바뀌죠. 나비효과가 장난 아닙니다.

오늘은 제가 16년 동안 실무자로 일하면서 지겹도록 두드려본 계산기, 여기서 한번 제대로 돌려보겠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 이게 진짜 직원 통장 그리고 우리 회사 장부에 어떤 숫자로 찍히는지 팩트만 놓고 봅니다.


1. 2026년 최저임금, 그래서 한 달에 얼마?

일단 확정된 숫자부터 박고 시작합니다. 2026년 최저임금은 10,320원입니다. 작년(10,030원)보다 2.9% 올랐습니다.

실제로 제일 중요한 건 시급보다 월 환산액이죠. 보통 주 5일에 하루 8시간 근무하면 주휴수당 포함해서 월 209시간으로 계산합니다.

₩10,320원(시급) x 209시간 = ₩ 2,156,880원

표로 비교하면 더 확실히 보입니다.

2025년 대비 2.9% 인상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과 월급 2,156,880원 비교 인포그래픽
2026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월 환산액 요약

월급 기준으로 딱 60,610원 올랐습니다. 별로 안 올랐다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건 세전 기준이고 하한선입니다. 사장님들은 이 금액 밑으로 주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바로 노동청 가야 하니까 기존 계약서 임금 항목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하셔야 해요. 이거 실수하면 나중에 진짜 머리 아파지거든요.


2. 상여금, 식대도 최저임금에 포함되나요?

이 질문 진짜 수도 없이 많이 받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제는 다 포함됩니다.

2024년부터 법이 바뀌면서 산입 범위가 완전히 확대됐거든요. 2026년 현재 기준으로는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정기 상여금이랑 현금성 복리후생비(식대, 교통비 등)는 100% 최저임금 계산에 들어갑니다.

[실무 체크 포인트]

  • 식대/교통비: 매월 고정 지급? → 포함
  • 정기 상여금: 매월 쪼개서 지급? → 포함
  • 야근/특근 수당: 이건 제외 (당연히 별도 지급)

그러니까 기본급이 200만 원이라 최저임금 미달 같아 보여도 식대 20만 원이 따로 있다면 합쳐서 220만 원이니 법 위반은 아니라는 거죠. 임금 테이블 짤 때 이 부분 활용해서 구성해보시면 불필요한 비용 상승을 조금은 막을 수 있습니다.


3. 사장님이 체감하는 진짜 비용은?

제가 예전에 MD 출신이라 그런지 숫자 숨겨진 게 더 잘 보이는데요. 시급 10,320원이라고 해서 사장님이 딱 그 돈만 준비하면 될까요? 절대 아닙니다.

“시급은 만 원 초반이지만, 실제 나가는 돈은 12,000원이 넘습니다.”

많은 초보 사장님들이 놓치는 게 4대 보험 사업주 부담분이랑 퇴직금이에요. 제가 엑셀 돌려서 견적 뽑아봤습니다. 월급 2,156,880원 줄 때 실제 회사가 쓰는 돈입니다.

  1. 4대 보험료(회사 부담분): 월 급여의 약 10% 잡아야 합니다. → 약 210,000원
  2. 퇴직금 적립: 1년 근무 시 한 달 치 줘야 하니까 매월 1/12 적립. → 약 180,000원
  3. 총합계: 최소 월 2,550,000원 이상

직원 한 명 채용하면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비가 255만 원이란 소리입니다. 많이 커지죠? 인사 담당자나 경영진 입장에서는 단순히 ‘월급 줬다’가 아니라, 이 직원이 시간당 생산성을 얼마나 뽑아내느냐를 따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거죠.

인건비 구성 요소 파이 차트, 기본급 외에 4대보험 사업주 부담분과 퇴직충당금이 차지하는 비율 시각화
월급 외 숨겨진 비용(4대보험, 퇴직금) 비중 분석

4.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인건비가 오르는 건 상수입니다. 우리가 못 바꿔요. 그럼 변수를 건드려야겠죠?

① 근로시간 기록은 이제 선택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포괄임금제 잡겠다고 벼르고 있는거 아시죠? 공짜 야근 시켰다가는 나중에 과태료 폭탄 맞습니다. 디지털로 출퇴근 기록 딱딱 남겨서 일한 만큼만 정확히 주고 쉴 땐 쉬게 하는 게 오히려 비용 아끼는 길입니다.

② 정부 지원금, 안 받으면 손해

인건비 솔직히 부담 많이 되시죠? 시차출퇴근제나 유연근무제 도입하면 정부에서 지원금 줍니다. 2026년에도 이 예산 살아있으니까 무조건 타 먹어야 합니다. 요건 잘 맞춰서 세팅하면 인건비 상승분 어느 정도 상쇄 가능합니다.

③ 단순 노동은 줄이세요

비싼 인건비 주고 단순 반복 업무 시키면 그게 제일 낭비입니다. 저도 요즘 꽂혀있는 거지만 엑셀 노가다나 단순 CS 같은 건 AI 툴이나 자동화로 돌리고 사람은 진짜 판단이 필요한 일에 집중시켜야 합니다. 그게 생산성 높이는 유일한 길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습 기간에는 덜 줘도 되죠?

A. 네, 됩니다. 근데 조건이 있어요. 1년 이상 계약했을 때만! 수습 3개월 동안 최저임금의 90%(시급 9,288원)까지 가능합니다.

주의하실 점 : 편의점 알바나 단순 노무직은 수습 감액 적용 안 됩니다. 그냥 100% 다 주셔야 해요.

Q. 외국인 근로자는요?

A. 한국 땅에서 일하면 국적 상관없구요. 똑같이 10,320원 적용입니다.

Q. 알바생(주 15시간 미만)은요?

A. 시급은 똑같이 10,320원입니다. 단, 주 15시간이 안 되면 주휴수당 줄 의무가 없어서 실질적인 시간당 비용은 좀 더 저렴해집니다.

마치며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 시대, 이제는 얼마를 주냐보다 어떻게 운영하냐가 핵심입니다. 법적인 건 칼같이 지키면서 불필요한 누수 비용 잡는 스마트한 노무 관리가 결국 경쟁력 아니겠습니까.

더 궁금한 계산법이나 애매한 상황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팩트 체크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자료

2026년 최저임금과 관련하여 가장 정확한 계산과 법령 확인이 필요할 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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